문경소방서는 지난 7일 지역 내 중요목조문화재인 봉암사 극락전(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소재)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목조문화재 인근 화재가 산림화재로 옮겨붙는 가상화재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으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시 산불진화대, 김용사 관계자 등 약 60명과 소방차량 5대가 동원돼 지리적·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대응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산림화재 및 문화재 재난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화재발생 초기 자위소방대의 119신고 및 인명대피 협조 방수총 사용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 방어 문화재 등 중요물품 반출 및 보호 훈련 소방차량 진입 및 부서위치 선정 후 화재
경주시가 ‘사통팔달’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천군동과 구정동을 직선으로 잇는 ‘보문~구정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원을 연결하는 4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및 울산을 잇는 도로 4번 국도가 유일했던 탓에 교통량 분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1㎞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도산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19일까지 닷새 동안 ‘예끼마을 꽃잔치, 예끼마을 예뻐져 봄’을 개최한다.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메리골드, 백일홍, 유채꽃 등 약 3만 주를 식재해 산성공원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나만의 봄꽃 화분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과 마술·버블쇼, 인형극 공연,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끼마을은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근민당 갤러리,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트릭아트 벽화골목, 안동호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선성수상길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핫플이다.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될 당시 예끼마을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옛 사진을 복원하고, 200여 종의 70~80년대의 레트로 물품을 전시한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예품과 대구·경북에서 전업으
포항공공스포츠클럽(회장 강원도)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복싱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미시소재 구미대학교 체육관을 찾아 깜짝 응원활동을 펼쳤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은 이날 도민체전 공식 경기에 앞서 훈련 중인 일반부와 중·고등부의 연습경기가 있는 훈련장을 찾아 고된 훈련과 체중조절로 힘든 선수들에게 이온음료와 고열량 식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선수들의 훈련경기뿐만 아니라 나흘간 펼쳐지는 도민제천 공식 경기 일정에도 복싱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와 자전거의 연계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양심 자전거 20대를 문양역에 배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양심자전거는 기존 지하에 비치된 무료대여자전거 이용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문양역 지상에 20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회원가입 등의 절차를 생략해 보관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양심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이며, 반납은 당일 오후 8시까지다. 양심자전거의 관리 및 운영은 공사 직원들이 담당하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헬멧⋅공기주입기 등은 문양역 고객안내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14분쯤 포항시 북구 오도1리항 동방 1.4km(약 0.8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승선원 1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운항자는 안전에 이상이 없었으나, 사고위치가 어장이 많은 위험구역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용한항까지 예인했다. 운항자 B씨(50대‧남)는 "레저 활동 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에 따라 70년간 ‘세계평화와 인류구원’이란 화두를 붙잡고 치열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류 해방과 하나님 해방’이라는 창시자의 신념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정연합은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HJ천원단지에서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이기성 천심원장, 양창식 세계평화연합(이하 UPF) 세계의장과 가정연합 전국 대교회장 및 UPF 전국 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7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호열 대외협력본부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참석자 소개,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환영사, 이기성 천심원장의 환영사,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창설자 소개, 류인용 대외협력국장의 활동보고, 기념촬영,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가장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9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독립과 호국을 주제로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제:를 열었다. 전국에 보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 이번 문화제는 올해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희생과 제복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경찰,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제복 근무자,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초청해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풀어냈다.
봉화군이 봄철산불발생 예방을 빙자해 비오는 날이고 대체공휴일 비상소집에 일부공직자들은 갑질 행정이라고 비난하며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군은 매년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전년도 11월 1일~ 당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 공직자들을 주말 비상근무에 돌입시키고 있다. 그리고 공직자들은 토, 일요일 등 주말산불 비상근무를 하면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긴급출동을 위해 대비하거나 산불예방계도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런데 군이 지난 6일(대체휴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불발생 예방을 위한 공직자들에게 비상대기근무를 소집해 불만을 샀다는 지적이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울진남부초 컴퓨터실, 울진남부초 도서관, 교육지원청 3층 영재교육원에서 제42회 경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군(郡)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 자체대회를 거쳐 선발된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10팀이 융합과학대회, 12팀이 과학토론대회에 참여했다. 융합과학대회는 당일 문제를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내어 질의·응답의 순으로, 과학토론대회는 주어진 논제에 대해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고 예선 및 결선 토론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 중 초등 및 중등 각각 1팀이 울진 대표로 경북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산불 발생 원인과 산불 발생 방지에 대한 자료를 창의적인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하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으며, 미래사회에 인공지능 기술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잘 설명하는 토론 활동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력이 돋보이는 팀들도 많았다. 황석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해내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은 물론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격
울진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및 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5월 31일까지 ‘WITH(1+1)’이벤트를 실시한다.
울진군은 오는 14일과 16일 민방위대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울진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진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울진몰’에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전했다.
울진군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온정면 일원에서 ‘2024 백암온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산시 주요 시정 소개, 정책의제 제안 및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3년 9월 개장한 경주동궁원이 방문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 동궁원은 지난 6일 입구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입장객 40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관람객 400만 명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문경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란, 임대차 계약 당사자(임대인과 임차인을 말함)가 임대차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관청에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는 제도이다. 문경시의 신고 대상은 21년6월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의 주택(주거목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건물) 전·월세 계약이다. 신고방법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임대차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 신고서 지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는 자동으로 신고등록된다. 국토교통부는 계도기간 종료에 앞서 신고제도 추가 홍보, 신고 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국민부담 감경을 위한 과태료 수준도 완화할 필요성을 고려하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특히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오인해 임대차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어 추가 계도기간을 갖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7월부터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해 임대차 신고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윤동중 종합민원과장은 “임차인 권익보호와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 과태료 부과 유예와 관계없이 신고의무는 유지되므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일표(陳日彪) 주부산 중국 총영사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안동시를 방문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2022년 10월에 제9대 주부산 중국 총영사로 부임한 후 관할지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한중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안동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권기창 시장은 총영사와의 접견에서 “한·중수교가 32주년을 맞이한 만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진일표 총영사는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방외교 활동으로 중국 도시들과 안동시 교류의 미래가 밝다”라며 “양국 관계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봉정사, 도산서원 등을 방문하며 안동이 유교문화의 본향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느끼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안동시가 중국의 젊은 층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게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인문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포럼인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소개하며 총영사를 초청했으며, 중국 각 도시의 참여를 독려해달라 전했고, 이에 총영사는 한·중 인문교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안동시의 대외 교류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국 시안시, 핑딩산시, 지난시, 취푸시와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문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 탈춤공원, (구)안동역,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지난 7일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기간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숨은 일꾼들이 있다. 안동시 환경공무관 88명은 축제 시작 전부터 축제장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에 나서는 한편, 축제기간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쾌적한 거리 조성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내부에 암롤박스, 분리수거대, 음식물수거용기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생활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하고 축제장 주변 도로를 노면청소차량으로 청소했다. 한편 축제장에 설치된 이동식 공중화장실은 청소대행업체가 관리를 도맡아 청결유지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준 환경공무관, 관련 부서 직원은 물론, 쓰레기 적정 배출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거점 도시로서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 ‘미식여행을 맛보다’를 테마로 개최되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약 40여 국가의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 관광 관련 기관 및 업체가 500여 부스를 세우고 국내외 여행지 정보는 물론 미식, 취미, 힐링, 액티비티 등 테마별 정보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또한 서울국제관광전과 같은 기간 약 20여 국가의 관광분야 장·차관급 인사 및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함께하는‘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함께 열려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이번 관광전 주제인 ‘미식여행’ 테마에 맞춰 안동 대표 음식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꾸미고, 탈놀이단 공연,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특색있는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GB VOYAGE)’ 홍보도 병행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 년 안동포마을의 역사를 전승해나가고 있는 안동 금소마을도 같은 기간 관광전에 참가한다. H07 부스에서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마을 여행상품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을의 전통문화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현대적 여행 트렌드와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들이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